미국 대학생들이 선택한 실속 전공 순위
2025년 현재, 미국 대학생들은 단순한 ‘학문적 흥미’보다는 졸업 후 취업 가능성과 연봉, 그리고 산업 성장성을 기준으로 전공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실용성과 취업 가능성에 집중된 전공 트렌드는 이전보다 훨씬 명확해졌으며, 이제는 ‘무엇을 좋아하느냐’보다 ‘어떤 삶을 원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전공 선택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미국 현지 대학생들이 실제로 많이 선택하는 실속 전공들을 인기 순위, 취업률, 진로 다양성 측면에서 분석해 보겠습니다.
인기학과: 실제 선택률 기준
미국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전공은 매년 통계로 발표됩니다. 그중 상위권을 꾸준히 지키는 전공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비즈니스 관련 전공(Business Administration, Marketing, Finance) 은 실용성과 넓은 진로를 바탕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National Center for Education Statistics(NCES)에 따르면, 2023~2024년 기준 비즈니스 계열 전공은 전체 학부생 중 약 19%가 선택하고 있는 1위 전공군입니다. 그 외에도 헬스사이언스(간호학, 보건행정), 심리학(Psychology), 컴퓨터공학(Computer Science), 생명과학(Biological Sciences) 등의 전공도 높은 선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공학은 비약적인 기술 발전과 AI·데이터 사이언스 산업 확장에 따라 학생들의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전공입니다. 인기 전공은 단순히 학생 수만으로 판단되는 것이 아니라, 산업과의 연계성, 교과 과정의 유연성, 복수전공 및 부전공과의 결합 용이성 등도 고려되어 실질적인 선택률이 높게 나타납니다. 미국 대학생들은 이제 ‘내가 흥미 있는 분야’뿐만 아니라 ‘졸업 후 어떤 기회를 가져올 수 있을까’를 기준으로 전공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취업률 높은 실속 전공
전공 선택의 실용성을 판단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취업률’입니다. 2025년 현재, 미국 고용시장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전공군은 단연코 STEM 계열(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입니다. 특히 컴퓨터과학, 정보기술(IT), 데이터사이언스, 전기전자공학, 기계공학 등의 전공은 평균 6개월 이내 취업률이 8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또한 간호학(Nursing)과 약학(Pharmacy), 물리치료학(Physical Therapy) 등 헬스케어 계열 전공도 고용안정성과 실무 수요가 높아 취업률이 매우 우수합니다. 이들 전공은 높은 초기 연봉은 물론, 안정적인 커리어 패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실속 있는 전공으로 손꼽힙니다. 그 외에도 Supply Chain Management(공급망관리), Accounting(회계학), Engineering Management(공학경영) 등도 졸업 후 바로 취업이 가능한 실용 전공군으로 분류됩니다. 미국에서는 졸업 후 1~2년 동안의 취업 성공률이 전공 선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취업률이 높은 전공은 자연스럽게 선택률 또한 높아집니다. 이는 학생 개개인의 커리어 안정성을 넘어, 전체 사회의 전공 수요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진로 다양성이 풍부한 전공
실속 있는 전공이라면 단순히 ‘어디 취업하느냐’만이 아니라 ‘어떤 경로로도 진출할 수 있느냐’ 역시 중요합니다. 이 기준에서 가장 강력한 전공은 비즈니스 관련 전공과 커뮤니케이션, 심리학입니다. 이들은 전통적으로 다양한 산업에 진입할 수 있는 전공으로, 마케팅, 영업, 기획, 교육, 공공기관 등 진로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특히 심리학 전공은 최근 기업의 HR 분야, UX 리서치, 상담 및 멘탈케어 서비스 확대와 함께 실무 활용도가 높아졌습니다. 또한 통계학(Statistics) 및 경제학(Economics) 등도 분석력 기반의 다양한 산업 진출이 가능하여 실용성이 뛰어난 전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전공 선택 시 진로 다양성을 고려하는 것은 장기적인 커리어 유연성 확보에도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Computer Science 전공자는 개발자 외에도 데이터 분석가, IT 컨설턴트, 기술영업, UX/UI 기획 등 다양한 진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직무 확보를 넘어, 산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됩니다. 따라서 2025년 현재 미국 대학생들은 ‘하나의 직업’이 아닌, ‘여러 선택지를 확보할 수 있는 전공’을 선호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은 전공 선택의 전략성과 연결되고 있습니다.
2025년 미국에서 실속 있는 전공을 선택하려면 단순히 인기만 따르기보다는 취업률, 산업 수요, 진로 다양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비즈니스, 헬스케어, 공학, 컴퓨터공학 등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전공이며, 실무 연계성과 커리어 확장성이 뒷받침되는 전공이 ‘진짜 실속 있는 전공’입니다. 전공 선택은 단순한 공부의 영역이 아니라, 미래 인생 설계의 출발점입니다.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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